아시아 선수론 유일하게 뽑혀
손흥민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에서 22위를 기록했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2018년 78위로 처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지난해 19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비슷한 순위를 기록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된 100명의 선수 중 아시아 국적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메시가 2위, 호날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