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 여러 건을 올린 유튜버를 쫓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동물자유연대가 신원 미상의 유튜버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유튜버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길고양이를 포획 틀에 가두거나 테이프로 묶어 가방에 넣는 등 학대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계정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은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유튜브 계정 주소를 바탕으로 학대 행위자를 특정하고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