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21일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미 C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9월 지수 편입이 기대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는 시가총액이 S&P 500 지수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든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1% 하락 마감했지만 S&P 500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13% 넘게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387% 넘게 올라 시가총액이 이미 3803억 달러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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