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13일 수영만 일원에서 개막,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영국 등 8개국에서 요트 30척,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외국인 선수는 국내 거주 중인 선수들만 참가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수영만 일원에서 30척이 함께 하는 해상 퍼레이드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비대면 경기 운영 방침에 따라 부대 행사는 열지 않는다.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생중계한다.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크루저 요트대회다.

2006년 부산컵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