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코치 "지방 구단 감독 면접설은 사실무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브랜던 나이트(45) 1군 투수코치가 정든 팀을 떠난다.

키움은 12일 코치 3명과 선수 8명에게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치는 나이트 투수코치, 마정길 불펜코치, 이건우 트레이닝 코치 등 3명이다.

선수는 신재영, 정대현, 신효승, 이재승 등 투수 4명과 이택근, 김규민, 정현민, 김준연 등 야수 4명이다.

나이트 코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한국 땅을 밟았다.

삼성에서 2년간 뛴 뒤 2014년까지 히어로즈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2016년부터 같은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나이트 코치는 지방의 모 구단과 감독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나이트 코치는 "내게 관심을 보인 팀이 있다고 들었지만 연락이 온 적도 없고, 면접을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