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원 들여 2016년부터 읍성 북문·성곽과 사고(史庫) 복원
경북 성주군은 조선 시대 성주목(星州牧) 모습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성주군은 2016년부터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성주읍성 북문·성곽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성주사고(史庫)를 복원했다.

또 진경산수화 대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쌍도정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 시대 대표 연못 쌍도정을 재현했다.

각종 문헌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테마공원을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 시대 영남에 큰 고을인 성주목의 옛 모습을 재현한 테마공원을 완공했다"며 "맞춤형 문화관광 뉴딜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