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48호 2루타 신기록+개인 첫 100타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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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1타점짜리 좌월 2루타를 쳐냈다.
이정후의 타구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진 뒤 좌익 선상 바깥으로 휘어져 나가는 사이, 1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파고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정후의 올 시즌 48번째 2루타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이 작성됐다.
종전까지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 보유자는 2018년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47개)이었다.
이정후는 타점 1개를 더해 개인 첫 한 시즌 100타점을 완성했다.
프로 4년 차인 이정후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타점은 지난해의 68타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