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 중 하나였던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함께 앱 상단에 전면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배달과 포장주문을 명확히 구분했다.
‘지도로 보기’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가 주변 가게 위치를 곧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가게를 찾아오는 길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고 주차, 발레파킹, 단체석, 유아용 의자 등의 정보도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기준 배민 포장주문 등록 업소는 올해 1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2만여 개를 기록했다.
9월 한 달 동안 총 포장주문 건수도 올 1월과 비교해 5.8배 증가하는 등 앱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배민 포장주문 서비스 담당 실장은 “앱 출시 10년 만에 처음으로 메인 화면이 2개로 나눠졌는데, 배달과 포장 주문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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