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초코빙수 판매량은 다른 과일빙수에 비해 매출이 다소 낮았으나, 몰티져스 초코빙수는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빙수 배달서비스 시행도 매출 향상의 배경이 됐다. 6월 배달 매출은 전달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몰티져스 초코빙수 배달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코빙수는 눈꽃 우유 얼음에 진한 초코소스, 바삭한 식감의 초코그래놀라와 마시멜로, 달콤한 구구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마치 ‘빙수탑’을 연상케 한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몰티져스 초콜릿을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부셔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 해 먹을 수 있다.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떤넹수` 콘셉트를 적용, 먹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한 것도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할리스커피 측은 보고 있다. 떤넹수는 `펀빙수`와 글자 모양이 비슷해 붙여졌으며, 비슷한 글자를 의도적으로 바꿔 쓰는 한글 문자 유희인 야민정음에서 착안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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