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레들리 킹을 1군 코치로 선임했다"라며 "코치 활동과 경기분석은 물론 더불어 유소년팀 선수들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라고 발표했다.
킹 코치는 1999년부터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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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한 킹 코치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23경기(정규리그 268경기·FA컵 21경기·리그컵 20경기·UEFA 클럽대항전 14경기)를 소화한 레전드다.
2005~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이영표와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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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코치는 2012년 7월 만성적인 무릎으로 결국 현역에서 은퇴했고, 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다가 모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 코치로 활동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