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성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 500개를 제작해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 행사는 5일에 열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해부터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한 박스를 선물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막고자 마스크와 손 세정제도 박스에 포함했다.

핑크박스를 받는 여성청소년에게 보낼 응원 편지도 썼다.
김연경은 "다시 돌아온 흥국생명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작게나마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