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대부분은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원부교 부근의 수위가 심각 단계(7.6m)에 근접한 7.3m까지 오르면서 주민 대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원부리 마을회관을 대피소로 사용하려 했으나 저지대여서 고지대인 점동초·중학교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며 "청미천이 범람하면 장호원읍 저지대 시가지와 점동면 농경지 등이 침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원부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1시간 뒤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