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A 투어는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인 8월 초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막하는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에 이어서는 8월 10일 개막하는 톱시드오픈(미국 켄터키주)과 프라하오픈(체코 프라하)이 열린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경우 8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 예정인 웨스턴 앤 서던 오픈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대회를 열 예정이다.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에는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와 요해나 콘타(14위·영국), 페트라 마르티치(15위·크로아티아) 등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하루 약 500명 정도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