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해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시행하던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장해 주문일 다음날부터 최대 30일까지 배송일을 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한샘은 "가구 제품은 전문 기사 설치가 필요해 일정을 조율하다 보면 제품을 받기까지 1∼2주 걸린다"며 "이 같은 불편을 덜고자 익일배송 서비스 품목을 늘리고, 주문 이후 1∼30일 이내 원하는 날짜에 가구를 배송·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샘은 익일 배송·시공이 가능한 모델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리고, 7일 이상 걸리던 옷장과 드레스룸 배송 기간도 최소 2일로 줄였다.

또 익일 도착 전담 시공팀을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이달 말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