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나·송수민 OCI미술관 개인전 = 서울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에서 16일 조해나·송수민 개인전이 개막했다.
조해나 개인전 '유사위성'은 사진, 영상, 키네틱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삶을 통찰한다.
전원이 꺼졌지만 프로젝터 빛을 받아 켜진 듯 보이는 형광등처럼 얼핏 진짜처럼 보이는 유사 메커니즘이 등장한다.
송수민 개인전 '○○이 머문 자리'는 주변 정황과 맥락에 기대지 않고 순수하게 이미지 자체의 조형성에 주목하는 회화를 선보인다.
올해 지원 작가 전시로 7월 23일~8월 15일 정해나·정수정, 9월 3~26일 정덕현·박윤지 개인전이 이어진다.
▲ 박경률 두산갤러리 개인전 = 박경률 개인전 '왼쪽회화전'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조각적 회화는 물감과 붓이라는 회화적 재료를 통해 신체적 움직임이 우연히 만들어낸 기록이다.
또한 어떤 서사구조의 부분이 아니라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는 형상적 이미지다.
관객은 작가의 신체 움직임과 시간성을 유추하며 회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게 된다.
박경률은 지난해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미국에서 작업할 예정이다.
전시는 7월 11일까지.
▲ 스페이스22 임응식 사진전 = 한국 사진 선구자로 꼽히는 임응식(1912~2001) 사진전 '부산에서 서울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진·미술 대안공간 스페이스22에서 열리고 있다.
임응식의 대표작 '求職(구직)'(1953)이 밀착프린트와 함께 소개된다.
작가가 1953년 미도파 건물 앞에서 '求職'이라고 적힌 팻말을 몸에 묶은 남자를 촬영한 사진이다.
미도파백화점이 1954년 문을 열어 촬영연도 논란이 있었지만, 백화점 이전에도 미도파라는 건물 이름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시와 함께 작가의 사진 세계를 정리한 사진집이 출간됐다.
전시는 7월 9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