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월 13일부터 사흘간 독일 베를린의 잔디 코트에서 시범 경기가 펼쳐지고, 7월 17일부터 다시 사흘간은 하드코트로 장소를 옮겨 대회가 이어진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남녀 6명씩 선수가 출전하며 남자부는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 닉 키리오스(40위·호주), 야니크 시너(73위·이탈리아) 등 4명이 확정됐다.
여자부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키키 베르턴스(7위·네덜란드), 율리아 괴르게스(38위), 안드레아 페트코비치(87위·이상 독일)까지 4명이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20만유로(약 2억7천500만원)의 상금이 걸릴 예정이다.
3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질 경우 슈퍼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통해 승부를 정하고, 선심 없이 전자 장비로 인과 아웃을 판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