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에 내려졌단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낮 12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현재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18.5㎜, 삼각봉 106.5㎜, 윗세오름 103㎜, 태풍센터 102㎜, 신례 79.5㎜, 표선 67㎜, 금악 42㎜, 새별오름 41.5㎜ 등이다.

기상청은 호우 특보가 해제되면서 북부와 서부지역은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남부와 산지는 이날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