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즈는 9일 일본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KBO리그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동료들이 실전 경기를 치러 기쁘다"며 "그러나 솔직히 부러운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샌즈는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두 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6, 40홈런, 150타점을 기록한 뒤 일본 한신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해 아직 개막일을 못 정했다.
샌즈는 "지금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빨리 일본 내 상황이 좋아져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