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기 섬 관광지인 무의도와 연결되는 도로 확장이 마무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도∼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를 끝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700m 구간 도로 폭을 기존 6m의 약 두배인 10∼12m로 늘렸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에 보도가 새로 놓였고 이 도로와 연결되는 잠진도∼무의도 연도교의 차량 통행이 한층 원활해지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천759억원의 예산을 용유·무의지역에 투입해 도로·주차장·하수처리시설 등 모두 18건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