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주년 기념 174명 임직원 참여

키트는 창립 2주년의 의미를 담아 면역 비타민(1박스)와 사과즙(5포) 등 위로물품 2종, 천마스크(필터 10매 포함)와 손소독 티슈(2개) 등 위생물품 2종 그리고 스토리 카드로 구성했다. 모든 물품은 착한 소비의 의미를 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입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달 23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학교급식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준비하는 등 착한 소비 실천에 적극 나섰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위로·위생 키트 기부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의 범주를 미혼모, 영유아 등 사회소외계층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