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풍광도 만끽하고, 뿔소라 꼬치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와 내수 경기 위축으로 제주산 뿔소라 소비가 감소하면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특판 행사를 열고 제주 뿔소라 소비촉진에 나선다.
판매는 금능마을회가 담당하며 소라 꼬치구이 4개가 담긴 1팩(350g)당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두 400팩이 준비된다.
앞서 도는 이달 11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진행한 첫 번째 뿔소라 꼬치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행사에서 당초 목표인 200팩을 훌쩍 넘는 456팩을 판매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첫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확대해 해녀의 주요 소득원인 소라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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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