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단체 스포츠의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단 한명이라도 감염돼선 안 되기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귀국 대신 훈련 연장을 결정했다고 28일 전했다.
이에 따라 KIA 선수단의 귀국일은 3월 7일에서 3월 15∼16일로 변경됐다.
KIA는 현재 사용 중인 테리 파크에서 계속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다.
KBO 사무국은 확산 중인 코로나19에서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고자 3월 14일 막을 올릴 예정이던 시범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27일 발표했다.
1982년 프로 출범 후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