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회가 주관하는 FA컵과 세미프로 K3, K4리그 일정을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FA컵은 일단 3월 14일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와 28일로 예정된 2라운드가 연기된다.
또 축구협회가 1부에서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하고자 야심 차게 준비한 K3, K4리그의 출범식과 3월 경기도 모두 연기된다.
K3, K4리그는 프로리그인 K리그1, K리그2와 아마추어 리그의 가교 구실을 할 세미프로리그다.
축구협회는 또 이달 24일 열 예정이던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조정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