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9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3개보다 6개 늘어난 것이다.

주요 대회는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 탁구대회 및 제1회 보령머드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4월), 제19회 보령머드 임해 마라톤대회(6월), 전국 남녀 궁도대회(7월), 산림청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8월), 2020 회장기 전국유도대회(11월), 보령시장배 전국 행패러글라이딩 대회(11∼12월) 등이다.

생활체육 배구대회(7월), J24협회장배 겸 보령머드컵 전국요트대회(5∼6월), 한국유소년 축구클럽대회(10월 개최 추진), 제15회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 에어로빅대회(7월), 제35회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미정) 등 6개 대회도 새로 개최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 주민의 보령 관광지 방문이 늘 것"이라며 "관광과 스포츠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