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와 마차리를 잇는 군도 9호선 선형개량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사업비 406억여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길이 990m 분덕재 터널 설치 등 총연장 1.98㎞의 선형개량공사이다.

분덕재는 급경사, 급회전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큰 구간이다.

완공은 2024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는 지방도 415호선 문곡∼창리 구간 확장·포장 공사와 함께 영월읍을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29일 "통행 안전성 제고는 물론 문곡∼창리 구간 확장·포장으로 증가할 교통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