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레상 파크 앤 파이프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77.00점을 획득해 출전 선수 1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포 선수인 클로이 김(미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종목이다.
예선에서 82.00점을 받아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현준은 결선에서 순위를 더 높였다.
우승은 97.33점을 획득한 히라노 루카(일본)에게 돌아갔다.
전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나윤(17·수리고)이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