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는 "우리나라 당구는 다른 나라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 중심으로 발전해 당구장 사장들간의 정보 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당사가 당구장 사장들을 위한 의미 있는 정보가 오고갈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인수 배경을 전했다.
올댓메이커는 대당사를 통해 당구장 운영주들을 위한 최저가 보장 공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구 구매 전 과정 계산서 발행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30여개의 가맹매장을 운영하면서 점주들로부터 수집했던 당구장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작당당구장과는 별개로 사업부를 만들어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당구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달성을 위해 제휴업체를 선정하고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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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사는 약 한달 간의 커뮤니티 개편 작업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