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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일 델로이 제임스(33)에 대한 대체 선수로 미국 이스턴 미시간 대학 출신 제임스 톰슨(25)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KBL을 통해 공시했다.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골밑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플레이에 능한 톰슨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포워드, 센터 자원으로 분류되는 톰슨은 이스턴 미시간 대학에서 통산 1천득점-1천리바운드 클럽에 가입했다.
이 대학 역대 누적 리바운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리그 몬테그라나로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출전, 13.5득점, 9.8리바운드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톰슨의 KBL 데뷔전은 25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