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FC안양이 1·2부를 통틀어 최장신 수비수인 유종현(32)과 재계약했다.

안양은 2일 유종현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다.

K리그에서 가장 큰 195㎝의 키에 90㎏의 체구를 자랑하는 유종현은 제공권 장악력과 끈끈한 수비가 강점인 중앙수비수다.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한 유종현은 K리그 149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안양에는 2015년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몫했다.

유종현은 "2020년에는 안양이 K리그1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 간절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