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제작 강혜정 대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엑시트'와 '사바하'를 만든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가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11일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올해 20년째로,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 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공로상에는 배우 윤정희, 제작상에는 '기생충' 확신에 대표, 감독상에는 '벌새' 김보라 감독, 각본상에는 '생일' 이종언 감독이 선정됐다.

연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배우 정유미, 신인 연기상은 '엑시트' 배우 임윤아가 받았다.

다큐멘터리상은 '이타미 준의 바다'를 연출한 정다운 감독, 기술상은 '메기'의 김희진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 홍보사 딜라이트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