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대한민국부인회가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 "재일대한민국부인회가 직접 모금한 거액을 후원했다"며 "한국 선수단이 도쿄패럴림픽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일대한민국부인회 박선악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에 참석한 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감동했다"며 "도쿄패럴림픽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