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위촉식…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토크콘서트도 개최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수비수 박주호와 그의 자녀인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2022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 위촉식 및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유물기증 활성화 등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국가대표로도 뛰는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가족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박주호 선수와 나은, 건후 남매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부모와 어린이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국립체육박물관의 교육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신수지는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바람'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서울대 체육학과 나영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열리는 좌담에서는 박주호가 독일 스포츠올림픽박물관과의 연계 운영 방안과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 및 역할, 신수지는 박물관의 전시 기본주제, 의미, 유물보존·연구 등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체육박물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SPORTS NAMU'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체육박물관은 우리나라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행사 및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까지 아우르는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2022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