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FC서울과 30라운드 경기 때 결승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2-1 승리를 이끈 완델손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델손은 21일 서울과 홈경기 때 1-1로 맞선 후반 42분 이광혁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입 희망을 살렸다.
8위 포항은 시즌 11승 6무 13패(승점 39)를 기록해 6위 수원 삼성, 7위 상주 상무(이상 승점 40)에 뒤처져 있지만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완델손은 또 명준재(인천), 윤일록(제주), 팔로세비치(포항)와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로도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