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영향에 제주공항 강풍특보 발효…항공기 운항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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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25KT 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 이상이거나 예상될 때 발효된다.
태풍 타파는 이날부터 23일 사이에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경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크기는 중형이며 강도는 '강'으로 분류됐다. 최대 풍속은 시속 133km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이상 최대 40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듯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