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2일 오전 예정했던 광안대교 상판 개방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주말 부산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21일 개최할 예정이던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도 일부 취소하거나 변경한다.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는 애초 부산시민공원과 문화회관 등에서 21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이 가운데 21일 시민공원에서 부산시향과 중국, 일본 연주자와 함께하려던 야외 공연과 중국 변검술, 한중일 합창 공연을 취소했다.
행사를 취소하면서 무대 장치도 모두 철거했다.
22일 문화회관에서는 예정대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과 한중일 협연 등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21일부터 이틀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도 개최 장소가 벡스코로 변경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