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영화 최초로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서 주목받는다.
또 드라마 'SKY캐슬'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찬희와 박유나 주연의 영화 '화이트데이'도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영상위는 덧붙였다.

2008년 문을 연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는 영화 '쌍화점'을 시작으로 그림자 살인, 전우치, 하모니, 부당거래, 최종병기 활, 사도, 증인 등 총 88개 작품이 총 6천305일(실내 4천882일, 야외 1천423일)동안 촬영했다.
이 가운데 쌍화점, 전우치, 하모니, 최종병기 활, 평양성,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린, 늑대소년 등이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아 전주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특히 야외세트장과 실내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해온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최근 매각되면서 국내 유일의 야외세트장과 실내스튜디오를 겸비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찾는 영화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제작사(감독) 로케이션 및 촬영팀을 위한 현장 로케이션 지원, 전략적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다른 지역과 차별적인 지원 시스템도 한몫하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촬영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세밀한 영화 유치 전략으로 전주를 알리고, 영화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