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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9일 국외 3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국가는 아시아의 요르단, 유럽의 벨기에와 핀란드 3개국이다.
파견 인원은 국가별 1명이다.
지원서는 이달 23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dispatchtkd@gmail.com)로만 받는다.
태권도 5단 이상으로 태권도사범자격증과 스포츠지도사자격증(태권도)을 각각 보유해야 하며, 파견국가가 요청하는 언어로 태권도 훈련 및 강의가 가능한 자라야 지원할 수 있다.
파견 시기는 2019년 9월부터 10월 중이다.
파견 사범은 국기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해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인 육성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파견 사범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 임차료 등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1년간 활동한 뒤 근무 평가에 따라 파견 기간을 2년씩 연장할 수 있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시행해왔다.
현재 국기원의 해외 파견 사범 규모는 38개국 39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이다.
국기원은 이달 28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3일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