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로 자리 잡은 화랑대기 축구대회에는 122개교, 133개 클럽에서 762개 팀 1만여명이 참가한다.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해 16개 구장에서 주야간에 걸쳐 1천584경기가 펼쳐진다.

더위를 고려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또 경기 중 물을 마시는 시간인 쿨링 브레이크를 보장해 선수를 보호한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에 선수와 함께 방문하는 학부모가 경주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동궁원과 버드파크, 동궁과 월지 등 주요관광지 10곳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