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강수량을 보면 금정구가 118㎜로 가장 많았다.
해운대구에 101.5㎜, 부산진구에 94㎜,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73.6㎜ 비가 내렸다.
부산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비는 이날 새벽 그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0시 기준 태풍 피해 신고가 12건 들어왔다.
가로수가 넘어졌다거나 간판이나 현수막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많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부산은 오전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개겠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내륙지역은 33도)로 예보됐다.
태풍 영향으로 해제됐던 폭염 특보가 이날 오후 다시 발효될 개연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