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시·도지사 협의회 총회장에서 홍보 활동 전개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2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장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 인형은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와 보좌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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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회의장에 설치된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다른 시·도지사들에게 리플릿을 펼쳐 보이며 충주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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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총회에서도 이 지사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정부가 승인하고,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스포츠연맹연합(GAISF)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대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연맹이 선발한 우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경기가 될 만큼 전국 시·도지사들의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에 마련된 '시·도의 날' 홍보관에서도 무예마스터십 홍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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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는 무예 관련 가상체험(VR)을 제공하고 홍보 책자·기념품을 배포했다.

조직위는 이날 청주에서도 범도민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열고 거리 홍보캠페인, 응원 서포터즈 운영,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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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