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주포 최정이 모처럼 대포를 터뜨리고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정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5일 LG와의 경기 이래 21일 만에 터진 최정의 시즌 21번째 홈런이다.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20개)을 1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3회 희생플라이, 5회 중전 안타를 포함해 3타점을 쓸어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