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위로캠페인`(We路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늘리고, 병원 안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서로에게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의 `We路`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미`와 `건강·행복·만족감 등이 상승한다는 의미`, `고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We)의 길(路)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춘천성심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았던 환자 대표 정모씨가 무대에 올라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힘들었던 경험과 수술과 회복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 가운데서 병원에서 위로 받았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병원장은 "We路캠페인 론칭 행사를 통해 병원은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환자는 병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환자가 위로 받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