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G-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타이어인 솔루스 KL21를 장착하게 됩니다.

솔루스 KL21는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을 갖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와 마모를 향상 시켰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2007년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와 손을 잡은 금호타이어는 A-클래스에 첫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스프린터, 비아노 등 여러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해왔습니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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