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상처 사진 반격 나섰다? 산부인과 진단서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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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C씨와의 폭행 사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구하라는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4일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여자 연예인으로서 밝히기 다소 어려운 산부인과 진단서까지도 공개하며 전 남자친구 측 주장에 초강수를 뒀다.
구하라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C씨가 연예관계자를 만난 자신을 다그치는 과정에 머리채를 잡았고, 이 때문에 몸싸움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C씨는 앞서 조선일보에서 "여자를 때려본 적 없다"고 주장했으나, 구하라의 몸에도 상당수 멍이 들어있다.
특히 C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며 구하라를 협박하기도 했다고. 디스패치는 "늦으면 다른 데 넘길게요. 실망시키지 않아요"라며 연락처를 남긴 남자친구 C씨 추정 인물의 제보메일을 공개, 구하라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더는 연예활동을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아닌 건 아닌 것`이라며 사진과 카톡 내용, 진단서 등 증거들을 언론에 공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구하라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C씨는 오는 18일 경찰에 출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남자친구 상처사진 공개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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