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은 지난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여행자들이 현지 여행을 할 때 출력할 필요 없는 모바일 바우처 및 QR코드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창업 4년 만인 현재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에서 5만 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취급 상품은 각종 어트랙션, 로컬 투어, 차량, 음식점 등이며 5000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클룩은 지난해 10월 시리즈 C 단계에서 6000만 달러(한화 약 676억8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 현재 클룩의 전체 임직원은 600여 명에 달한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클룩은 올해 말 거래액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8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클룩은 올해 말 미국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미국과 유럽 지역의 차별화된 상품군을 비롯한 현지에 특화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썬 린 클룩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금과 더불어 투자사들의 노련한 경험은, 클룩이 현지 업체와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