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 /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 선수 /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소식을 알렸다.

기성용이 훈련을 시작한 것은 3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경기를 치른 뒤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 및 개인 훈련에 집중해왔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을 이번주 스쿼드에 포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라며 "하지만 그의 복귀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성용의 훈련 성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오는 30일 셀틱을 상대로 한 23세 이하 경기에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