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8.21 06:35
수정2017.08.21 06:35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뉴욕 증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경질됐는데요,극우 성향으로 트럼프 정권의 설계자였던 배넌이 그만두게 되면서, `미국 우선주의` 노선에 대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배넌 경질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짝 상승세를 보이는듯 싶었지만, 결국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 모두 떨어진 모습입니다.개별 종목으로는 나이키가 4% 넘게 떨어졌고, 시스코 시스템스와 홈데포도 각각 2.2%, 1.5% 밀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미국의 주요 정유공장 중 한 곳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미확인 소식과 함께 주간 원유채굴장치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는데요,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02% 오른 48.51달러로 거래 마쳤습니다.런던 아이스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살펴 보시면요,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52달러 선에서 장 마쳤습니다.한편 금 가격은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정치적 불확실성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 여파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강해졌었지만 이후 수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는데요,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0.1% 밀린 1291달러에서 장 마감했습니다.마지막으로 달러인덱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3% 떨어진 93.41p나타냈습니다.다음, 지난 주 유럽 마감 상황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지난 주 금요일, 엄청난 사상자를 발생시킨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의 여파로 매도세가 몰렸는데요,이에 따라 유럽증시 일제히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71% 하락하며 374.20으로 거래 마쳤습니다.전문가들은 테러가 항공업과 관광 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실제로 이날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항공업체들이 일제히 떨어지는 모습 보였습니다.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0.3% 내리며 12,165.19로 마감했고요,프랑스 CAC 지수,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0.6% 밀리며 5114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중국 상해증시는 0.01%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과 스페인 테러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압박했지만 글로벌 경제의 영향력이 적은 중국 경제는 그 여파가 크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폭 오르는 모습 보였습니다.다음 일본 닛케이 지수,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지속했습니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도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는데요,전날대비 1.18% 떨어진 19470선에서 거래 마치며 3개월 반 만에 최저치 기록했습니다.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우선 스티븐 배넌 수석전략가가 경질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노선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또 주 후반으로 가면 잭슨홀 미팅으로 관심이 옮겨질 것으로 분석되는데요,옐런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총재가 현지시간 25일에 각각 연설에 나섭니다.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전세원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성주 “아내, 핫도그 사업 실패로 빚졌다” 깜짝 고백ㆍ`응답하라1988` 혜리, ♥류준열 염두? "정환이가 남편 될 줄.."ㆍ내가 몰랐던 달걀이 들어간 음식ㆍ송가연 근황, 두 달 만에 분위기 변신 이유가?ㆍ`손톱 모양`으로 내 건강상태 알수 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