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람] '털입견'에 맞선 '불꽃'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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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털이 사라지는 이유
당신도 '털입견' 있으세요?
뉴스래빗 여성이야기 #여자사람
당신도 '털입견' 있으세요?
뉴스래빗 여성이야기 #여자사람
#영상 당신도 '털입견'이 있나요?
우린 언제부터 몸의 털을 싫어하게 됐을까요.
특히 여성 몸에 난 털들.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털은 왜 발본색원의 대상이 됐을까요.
여성 털에 대한 선입견(털입견)들 부터 보시죠.
(출처: 식품의약안전처 '의약외품 생산실적')
그리고 열린, 2017년 7월 15일
서울 시청역 광장 퀴어축제에서 열린 작은 대회 '천하제일겨털대회'
겨드랑이 뿐만아니라 부위에 따라서, 털의 길이와 유무에 따라서 사람들은 편견을 갖습니다.
당신도 '털입견'이 있으신가요?
책임= 김민성, 연구= 강동희 한경닷컴 기자 ar49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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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안 하면 자기관리 못하는 것 같고, 괜히 불결한 것 같고, 땀냄새 나는 건 당연한건데 왠지 더 나는 것 같고 .
누가 언제부터 제모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왠지 제모는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아요." -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세정
우린 언제부터 몸의 털을 싫어하게 됐을까요.
특히 여성 몸에 난 털들.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털은 왜 발본색원의 대상이 됐을까요.
여성 털에 대한 선입견(털입견)들 부터 보시죠.
- 겨드랑이 털이요?
"노출되는 옷을 입으면 신경쓸 수 밖에 없죠" 26세, 하모양
"필수는 아닌데 인식 때문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22세, 김모양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타인에 대한 예의 같아요." 24세, 서모양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8세, 김모군
"필수는 아닌데 인식 때문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22세, 김모양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타인에 대한 예의 같아요." 24세, 서모양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8세, 김모군
- 국내 제모제 생산 실적
(출처: 식품의약안전처 '의약외품 생산실적')
그리고 열린, 2017년 7월 15일
서울 시청역 광장 퀴어축제에서 열린 작은 대회 '천하제일겨털대회'
"일단 여성의 겨털(겨드랑이털)을 뽐내는 대회이고요.
부드러운 피부지만 털은 하나도 없는 여성상을 사회에서 요구하는데, 그걸 깨부수고 겨털을 당당히 기르고 뽐내자.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첫 번 째 단계로써 겨털을 뽐내는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하린
- 대회 참가 인원
2016년 1회차, 약 20명
2017년 2회차, 약 40명
2017년 2회차, 약 40명
- 2회차까지 힘들었던 점
"누가 뭐라고 했냐. 나는 밀라고 한적 없는데. 자기들끼리 왜 해. 하면서 밑에 댓글에는 더럽다. 왜 숨겨서 기르지 왜 굳이 그걸 오픈하느냐. 이렇게 모순된 의견들이 있어요."
- 모 결혼정보 회사의 설문조사 결과
여름철 가장 숨기고 싶은 내 모습
여성 응답자 중 34.5% '정리하지 않은 털(겨드랑이, 다리 등)'
여름철 이성의 모습 중 가장 깨는 모습
남성 응답자 중 32.3% 여성의 ‘정리하지 않은 털’
(출처: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년 7월 / 대상: 2,30대 미혼남녀 645명(남성 297명, 여성 348명))
여성 응답자 중 34.5% '정리하지 않은 털(겨드랑이, 다리 등)'
여름철 이성의 모습 중 가장 깨는 모습
남성 응답자 중 32.3% 여성의 ‘정리하지 않은 털’
(출처: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년 7월 / 대상: 2,30대 미혼남녀 645명(남성 297명, 여성 348명))
겨드랑이 뿐만아니라 부위에 따라서, 털의 길이와 유무에 따라서 사람들은 편견을 갖습니다.
"짧은 머리카락의 여성을 (같은 여자들도) 화장실에서 만나면 깜짝 놀라더라고요. 여자라면 머리가 (어느정도) 길어야한다는 그런 생각들. 간혹 레즈비언인가 하는 선입견을 갖기도 하죠.머리카락이 겉으로 보기엔 다른 신체부위의 털보다 자유로운 것 같지만 머리마저도 (선입견 있는) 털인거죠.
당신도 '털입견'이 있으신가요?
"털을 기르고 자르고는 자유로운 겁니다."#여자사람? 뉴스래빗이 만드는 여성 주제 콘텐츠 입니다. 대한민국 혹은 지구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여자사람이 겪는 불편과 부당을 주로 다룹니다. 여자로서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알리고 싶은 현실들 뉴스래빗 페이스북 메시지로 공유해주세요.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영상과 인포그래픽으로 담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강동희 한경닷컴 기자 ar49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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