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인생 - 최동호(1948~ ) 입력2016.11.13 18:21 수정2016.11.14 01:42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인생’이라는 거대한 명제를 단 몇 줄로 압축해서 말해버린 솜씨가 주목된다. ‘거짓 없고’ ‘눈물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그 눈물, 그 슬픔이 우리네 삶을 넓고 깊은 경지에 이르게 해 준다는 것을 시인은 알아차리고 있다. 읽기는 쉽지만 70년 가까이 삶을 살아낸 시인은 깊은 사색과 오뇌를 거쳐 이만한 그릇에 말을 추려 담았으리라.문효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내일 날씨] 아침 출근길 전국 눈·비…찬바람 '쌩쌩' 꽃샘추위 2 "지금 아니면 언제 보나" 우르르…티켓 일찌감치 동났다 3 [이 아침의 소설가] 등단 4년만에 '최연소 문학상'…'그 개와 혁명' 쓴 예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