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구절초를 보면서 시인은 ‘이별’ ‘적막’ ‘죄’를 생각한다. ‘견디기 힘든 시간’은 ‘심사숙고’와 ‘참회’라는 말을 연상케 한다. 그런 시인에게 꽃들은 ‘염통까지 들어와서’ 박수를 쳐 준다. ‘박수’의 의미를 가지고 다시 사색에 잠기게 한다.
문효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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